책을 아직 못 받았는데, 낭독을 어떻게 하죠?

대본은 따로 안 만들어 주시나요?

자료실에 입트영 본문 강세/청킹 자료 올라와 있어요.

겨울학기 때에는 제가 한국어 → 영어 낭독으로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어랑 영어를 같이 낭독 하다 보면, 한국어 발음이 꼬이거나 해서 제가 듣기에 별로일 때가 많았어요.

몇 번 하다 보니, 영어 표현이랑 한국어 표현이랑 머리에 들어오는 것도 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영어로 낭독해서 올려도 상관 없을까요?

너무 답정너 질문 같아 보이지만, 어떤 게 좀 더 맞을지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려고요.

당연히 영어로만 낭독해도 됩니다. 그게 사실 기본이에요!

한-영 낭독은 제가 OT 영상에도 언급했듯이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그리 낭독하는 거고요.

낭독만 하면 되는데 인스타에서 인증을 해야 하나요?

처음엔 '굳이 이렇게까지? (정말 딱 이 마음인 듯)' 하면서 입트영 사진 찍고 녹음만 했어요.

며칠 지나다 보니까 스스로 블로 하는 방법 찾아서 하게 되더라고요.

안 익숙하실 땐 그냥 사진 찍고 녹음 하다가, 나중에 편해지면 블로 살살 해보세요.

저는 블로도 겨우겨우 하는데, 요즘 보니 신문물이 또 생겨난 것 같아서 선배님들 하는 것 보고 '언젠가는 하겠지~' 하고 있네요.

저도 처음에 '인스타를 꼭 만들어야 하나?'라고 생각했던 1인으로서, 처음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낭독스쿨에서 함께 하다 보면, 1년 동안 빠지지 않고 1일 1낭독이 생활화 되는 놀라운 마법이 펼쳐지니까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본방 듣고 녹음해서 올려만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낭독하고 인증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저만 힘든가요? 원래 이런가요?

지금은 낭독 장인 되신 분들도 첫 일주일은 멘붕 상태로 3~4시간 걸려 영상 하나 만들고 했던 시절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뭐든 첫 주만 잘 버티면, 첫 달만 잘 버티면 둘째 달 들어서야 이제 숨 좀 돌릴 수 있다고 말씀하신 낭독 선배들 많아요.

멈추지만 않으심 돼요.

낭독을 처음 시작하는데, 입트영/귀트영 방송을 꼭 들어야 하나요?

입트영/귀트영 내용 정리 해야 할까요?

방송 내용을 정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본방 사수 할 때 졸리신 분들은 '책상'에 앉아 '노트북' 켜놓고 '노트 필기' 하는 거 권할게요.

잠이 확 깨고 활력이 넘쳐요.

표현들도 흩어지는 느낌이 덜하고 각인 되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고요.

그런데 처음 낭독스쿨 입학 하신 신입생 분들에게는 이렇게 '본방 사수'와 동시에 딕테이션 하듯 '노트 필기 (스펠링 체크도 겸하면서)' 하는 것이 넘사벽으로 느껴지고, 쌓여가는 '표현 정리'에 공부 압박을 느껴 부담스러워 하실 수도 있어요.

저 역시, 입트영 낭독 시작한 1년은 낭독만 하느라 급급해서 그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표현 정리' 노트 필기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1년이 지나고 낭독이 '루틴'이 되어 몇 개를 겹쳐 낭독해도 '할만한 타이밍'이 되었을 때야 비로소 '입트영 표현 정리' 시작했거든요.

저는 거의 20년 넘게 낭독한 사람임에도요!

그러니 신입생 여러분은 우선 낭독스쿨의 '기본'인 '그날의 낭독 녹음'에 초집중 해주시고, 벅찬 공부는 과감하게 제끼거나 버리시는 걸 권해요.

시간이 해결해 줄 거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까요!

저도 지난 겨울학기 처음 시작했던 한 달 동안은 가이드 음성 듣고 낭독 하기에 급급했는데, 올해부터 방송 듣기 시작하니까 낭독하는데 훨씬 도움이 됐어요.

처음 두 달은 한 주에 2~3개 에피소드 낭독 했고, 2월부터는 매일 1개 주제로 낭독하고 있는데 이것도 매일 방송 듣기의 힘이 큰 것 같습니다!

아침에 시간 되시면 본방 사수 아니면 EBS어학당으로 다시 듣기해보세요.

혹시 낭독 녹음 할 때 문장 하나 당 새벽달님 음원 낭독 2회 + 이어서 제 낭독 3회 이렇게 녹음 해도 될까요?

제 낭독만 녹음 하니까 다시 들을 때 발음 비교가 안 되고, 교정이 잘 안될 것 같아서 새벽달님 음원도 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저작권 문제가 좀 있을 것 같고 해서 문의 드립니다!

음원 먼저 틀고, 듣고 바로 따라하며 여러 번 녹음 하셔도 돼요.

1기 때도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있으셨어요.

여러분 드리는 음원은 여러가지로 활용 하시라고 드리는 거예요.

아이가 54개월인데 영초탈, EEA 낭독해도 괜찮을까요?

'54개월 아기인데, EEA 낭독을 하고 싶어하는데 시켜도 괜찮을까요?'란 질문을 받고 저는 화들짝 놀라며 아기한테 무리한 낭독 시키지 말라고 그 질문을 일축했는데, 그 아이 야무지게 낭독을 했네요.

여러분 제 답변을 절대적으로 믿지 마세요.

아이들마다 저 나름의 잠재력이 있고, 그 잠재력을 편안하고 즐겁게 끌어낼 요령이 있는 훌륭한 어머님도 세상에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낭독스쿨로 인스타 이제 막 가입했는데, 잘 몰라서 질문해요.

제가 비공개 계정이면 다른 분들 인스타 눌러도 안 보이는 걸까요?

네, 인증 계정은 공개로 하셔야 해요.

영어 인풋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아이들과도 제가 하는 김에 같이 하려고 하는데요.

첫째는 상관 없을 것 같은데 둘째(29개월, 4세)가 낭독을 하기엔 너무 이른건지...

낭독에도 적정 연령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낭독 자체를 빠르게 시작한다고 문제가 될 것은 전혀 없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흥미를 보이며 따라하면, 얼마든지 같이 하셔도 됩니다.

매일 다른 주제로 발음 하려니 저도 힘들고 아이도 버거워하네요.

그럴 경우에는 day 1 ~ day 5 중 하나만 골라서 날마다 같은 문장 4개 낭독해서 올리셔도 좋습니다.

저는 아직 낭독 시작을 못했어요.

오늘 이틀치를 해서 올려도 되는 걸까요?

그럼요! 시작이 늦으셨어도 됩니다.

해당 주 일요일까지 1주차 5개만 다 올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구글 시트 마킹 해주시면 됩니다.

날짜에 체크는 본인이 직접 하는 거지요?

네, 낭독 인증하고 체크박스에 직접 체크하면 됩니다.

구글 인증 시트는 PC 버전 들어가서 체크만 하고 저장은 따로 누르지 않아도 되나요?

네, PC 모드는 체크박스에 체크만 하고 나가도 자동 저장됩니다.

혹시 자정을 넘겨서 제날짜에 못 올린 것이 있다면 완주 상장 못 받나요?

영상은 만들어 놓고 '육퇴 후 해시태그 붙여서 계정에 올려야지~' 했는데, 같이 잠이 깜박 들어버려서 새벽에 올렸어요.

자정 전 올리기 등 마감 시간이 없습니다.

다만, 하루 밀리게 되면 이틀을 밀리기가 더 쉬워지고, 그러다 더 미루게 되면 일주일 밀리게 되고, 일주일 이상 밀리면 그 이후에 따라잡기가 점점 더 어렵게 됩니다.

꾸준히 120일을 해서 완주를 위해서는 가능하면 낭독 과제를 하루 중 언제 하는지 루틴을 확실히 잡고, 정말 피치못할 사정 아니면 꼭 지키는 게 낭독스쿨 완주하신 상당수 선배들의 노하우였습니다.

EEA의 경우, 매일 다른 과를 낭독해도 되고 레벨에 따라 그게 벅찬 분들은 그 주간 day 1 ~ day 5 중 마음에 드는 과 하나를 골라 한 과의 낭독을 월~금 다섯 번 반복 낭독 영상 올려도 5개 영상 완료로 인정합니다.

패턴 영어 날짜 별로 현석샘 강의 보고, 새벽달님 낭독 음원 듣고 연습하고 나서 제 낭독 녹음하면 되는 건가요?

패턴 영어도 따로 원어민 음원이 있는 건가요?

영초탈도, 노션도 처음이라 제가 못 찾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네, 제대로 잘 이해하셨어요.

원어민 음원은 없고, 현석샘 강의 영상/새벽달 샘플 음원이 있어요.